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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삶
6월 레츠기릿서튼튼 진짜 기개 장난아님. 너뮤 귀여워서 ..특히 표정 ㅠ 차마 쓸데없는 스티커 못붙히겠음.. 아빠가 저렇게 무해하게 웃는걸 본적이 언제였더라? 기억도 안날만큼 60 다 된 할아버지도 그저 웃게만드는 아기란.. 튼이의 무해함과 음침함이라곤 전혀없는 아기의 감정을 마주할때면 너무너무 신기하다. 태초의 모든 사람이 이랬다는 사실이. 서울 집 구경시켜드리고 서울 식물원 보여드리러간 날.시댁(?)이 서울 오는건 처음이여서 되게 나름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했는데 다음에는 그냥 동네 근처에서 놀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훨씬 젊은 우리보다 빠르게 걷는 어머니아버지 보면서 소식과 루틴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음..나도 어디가서 한걸음속도 하는 편인데 어머니아버지 진짜 빠르다~ 그리고 청주부모님 너무좋다(..
헉 벌써 7월이라니..바쁘다 바빠 간략한 5월기 시작..! 이사준비 중 짐싸며 옛날편지들을 많이 봤는데그 중에 단연코 가장..웃겼던 목적 분명했던 편지. 진짜 웃겨 참내~현 먹보..전 먹짱 시절의 나..프리들 신고 신난 아가짱~특선라멘..완탕은 굳이? 싶고(이미 다른것들이 너무 완성도있고 훌륭..) 국물맛이.. 한입 떠먹고 짝꿍이랑 눈마주치고 띠옹? 하고 말 한마디없이 흡입함. 일이 고되도(가끔) 사람이 고되지않으면 회사생활은 대체로 할만한 것. 가끔 너무너무 일하기싫고(사실 자주) 때려치고싶은 날에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이직준비를 했었는지 떠올리곤 한다. 간절함과 감사함은 잊혀지기 쉬운 간사한 인간이라.. 억지로라도 수련하듯이 그때를 떠올려야만 한다. 그렇게 떠올리다보면 그리 화날 일 없고 고마운일..
정~~~~말 오래망갑 월간일기 시작..여차저차 집 알아보며..어렵게! 정해진 우리집.직사각형 구조의 채광넓고 거실 넓직하고지하철역 가깝고 익숙한 동네였다는게 좋았다.아쉬운점 물론 있지만 눈감고 정붙혀..서울 상경해서는 1년? 정도 빼고 쭉 반지하에서살았었는데 무려 7층에서 살게되서 기쁘다. 그래서 가계약한 날 너무너무 설레서 오늘의 집에서방꾸하며 짝꿍한테 거실에서 이제 소파 놓고 주말아침에는커피 내려서 햇빛쬐는 루틴 할거라고~ 쩌렁쩌렁. 매물 발품손품팔고..대출 상담.. 일하다 중개사님 전화받고.. 입사한 회사 신제품 런칭에 기타업무 쳐내고.. 특약 알아보고 전세사기 보증보험 겁내 공부하고.. 뭐하나 녹록치않았던 4월이지만 지나고보니 그래도 어찌저찌 잘 지나왔네 생각이 든다. 일은 꽤나 고되고 힘들었지만..
https://youtu.be/GVyMqldFQU4?si=PkvPErzDWHXdoVrL 엠빅뉴스2.9K likes, 176 comments. ""인간의 결함이나 한계.. 사실은 미덕이고 개성""www.youtube.com오랜만에 너무 아름다워서 마음이 아팠다.
바빠. 이사 준비도 해야하구 대형 폐기물 처리 신청도 집도 알아보고 매물도 봐야하고 회사에서는 신제품 런칭 및 맡은 업무들 최소 1인분은 잘 해내야한다. 여러가지 단도리잘하고.. 요새 티스토리는 늘 들락날락하지만 일기는 물론이고 글을 잘 안쓰게되는데 그냥 속에 고여있는것도 모아둔 말도 허공에 외치고싶은 것도.. 기억을 해뒀다가 쓸만큼 오래가는 것들이 없다. 그래서 월간일기를 다시 써볼까? 싶다. 그만큼 남기고싶은 무언가가 잘 없다. 그냥 그 순간의 소회는 그 순간에, 그날의 빡침과 기쁨과 웃음은 그날에, 또 그때그때의 사랑과 마음은 그때그때 바로.. 석연찮은 것들도 꽁한것도 오래가지고 갈 수가 없다. 그런것들을 마음에 오래 곱씹을 여유가 딱히 없다. 내일도 퇴근하고 은행가서 상담받고 시간나면 치과갔다가 ..
01. 무던함오늘 팀장님이랑 팀원들이랑 새로 주문한 캐비넷에 짐을 정리하다가 동료 한 분이 ‘문 하나가 죽어도 안닫혀요~’ 해서 보는데 (내눈에는)진짜 소소하게 1cm정도 튀어나와보여서 ‘에이 괜찮아요~’ 하는데 팀장님은 동시에 ‘그럼 안돼지~’ 하고 바로 무릎꿇고 조금 튀어나온 서랍문 닫히게 만드셨다. 그 찰나에 진짜 디테일한 분이시다..하는 생각과 동시에 내가 스스로 나름 장점으로 생각했던 내 무던함이 직업적인 면에서는 절대 그렇지않다는 걸 (지금에서야)깨달았다. 물론 좋은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아마 그렇지않은 부분들이 더 많을 것. 이직하고 이 회사에서 한달동안 일하면서 내가 얼마나 그동안..허투로 ‘느낌적인 느낌‘만 가지고 어림잡아 작업했었는지 뼈저리게 느끼고있기 때문에. 말이 두서가 없는..
오랜만에 5:50분에 일어나 해가 뜨기 전 출근을 하고, 인파 속에 휩싸여서 직장까지 실려가고 내려서 직장을 향해 뛰어가며(도대체 왜 뛰게되는지) 먹고사는 일에 대해 두번정도 생각하고 나에게 주어진 자리 한켠의 모니터 앞에 앉아 이 일에 대해 생각하고, 내가 할 수 있는것에 대해 생각하고, 해야하는것 해보고싶은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찾아보고 메모하고, 일정을 기록하고, 한주 뒤, 한달 뒤를 생각하고 내년에 이곳이 돌아가는 일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고 주변을 둘러보기도 한다. 점심에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오후를 보낼 에너지를 채워넣고 다시 책상 앞에 앉아서 일에 대해서 생각한다. (딴생각도 엄청 많이한다.) 새로운 툴을 배우고 새로운 프로세스에 대해 알아가고 어떻게 적응할지, 익숙해질지 생각하면 즐겁다..
간만에 간 삼성동 북카페.. 북앤레스트.. 제각각 엽서를 조화롭게 꾸며놓은게 예뻤고 중간에 오리가 귀여웠다. 아끼는 친구를 오랜만에 보아 반가웠고 여전해보여서 안도가 되었네. 돌이켜보니 너무 내 얘기만 했나 싶지만 ㅠ.. 어쩔 수 없는 걸!!?(?) 다 얻어먹기만 했는데 또 은혜갚을 날 있기를 바라며. 투비 컨티뉴. 시유 순. 배고프면 안돼~! 라고 하는 베푸 마음씨..정말 감사해~그 어느때보다 잘먹고 잘지내는 요즘.일을 안하니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제로에 가깝고 내 마음만 다스리면 되어서 평안하다. 이직 준비하면서 한달에 얼마정도만 있으면 일을 안할까? 라고 많이 자문해보았는데 .. 나는 그냥 어디에 소속되지않더라도, 당장 돈을 벌진 못한다해도 계속 뭔가를 생산하고 성취해보려고 할 것 같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