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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삶

자연안에서 자연스럽게 살아가기. -> 인생의 목표바른자세로 교양을 챙기는 미소가 예쁜 할머니가 되기. -> 2025년 생긴 내 인생 목표. 불안과 추악함, 찌질함이 인간의 본성임을(나의 본성)인정하고 이해하기. 그 다음 나아져보기..안나아지면 되도록 피해주지말고 생긴대로 살아가기. 그리고 이조차 욕심임을 매순간 깨닫고 되섀기기. 내 못난부분들 제작년부터 올해초까지 여러면면 거치며 직면하고 인정하고 나니까 사는게, 사실 사는 모습은 비슷하고 내 머릿속이 그냥 좀 심플해졌다. 인정하니 이해되고 이해가 되니 나 자신을 대하기가 전보다 훨씬 편해지고 그렇게되니 타자를 대하기는 더 편안해졌다. 이제 마음에 걸리는 것들은 그 날에 되도록 해결한다. 해결되지않는것이라면 다음날에 굳이 생각하지않으려한다. 모든 사람이 ..

1.요즘 뇌빼고살기 어쩌다보니 실천 중. 제목 오타도 안고치고싶다..회사에서 찾아내는 오류들로 족하다. 여긴 누구도 뭐라하지않는 내 공간이니까.. 최근 살아온 중 지금이 머릿 속이 젤 심플하다. 걱정이없거나 불안이없는게 아니라 그냥..이제 암만 앞서나가서 걱정하고 불안하고 초조해해도 행하지않으면 바뀌지않는다는 걸 아주 조금은..찐또로 알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행해도 바꿀 수 없는 것도 있다는걸 사무치게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행하지않은 것들에 자주 후회하나 미련은 갖지않는다. 이 다음에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보려고 하고 지난날(달)(정말 지난달이거나 어제임;)의 내가 놓치거나 미룬것들.. 게을리 안한것들.(할 수 있는데 안함)을 보며 ‘그래..^^ 발등에 불 떨어져서 타들어가기 시작하면 하는 사람..

변명과 옹호가 없는 우리가 직면한 진정한 도전..현실에 빠진 자는 의문을 품지 않는다. 동시에 극히 제한된 콘텐츠를 소비하게 된다는 것. 행위하지 않는 시간..의 필요성. 인간의 마음은 인간으로 가득하다. -간만에 짬이 생겨 회사에서 온라인으로 북서핑하다 발견한 조오큼 숨 쉴틈을 준 문장들. 거를 타선 없이 한줄한줄 모두 주옥..같고 서글프고 위로다. 근 몇주간 ‘이 많은 의문을 가지고..이렇게나 약해빠져서..앞으로를 잘 살아갈 수 있을까 ?’ 하는 내 연약한 고민과 마음에 자잘한 쉼표들을 찍는 기분이었다. 이럴때면 언제나 글과 책 속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드네.이런 나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랑하며.., 나만큼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인간들 또한 나의 방식대로 잘 다독이며 사랑해보자고, 나 역시 인..

갔더니 이빨 한개 당 보통 스무번씩을 닦아야한다고 했다. 내 생각보다 잇몸 깊숙히 더 넣어서말이다. 귀찮았다. 생일 전에 암보험도 알아보고 들어야해서 또 견적을 받았다. 살펴보기 귀찮다. 교보문고에 가서 필요한 책들도 사야하고 새로 적금을 빡세게 들테니 다시 가입하거나 알아봐야한다. 귀찮다. 요며칠 출퇴근 길에는 뉴스도 보지못했다. 음악만 듣고 듀오링고만 하며 일만한다. 대다수 모든 것들이 다 귀찮다. 친구가 영어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팟캐스트까진 찾아보다가 듀오링고를 엄청 많이하는 부분에서 막혔다. 회사 내외부적으로도 이제 많는게 변하는 시기이기에 현재 주어진 내 일과 7월 이후에 일을 생각하기바쁘다. 공고도 알아봐야하고 자소서와 포폴도 다시 작성해야한다. 정말 귀찮다. 엊그제 퇴근하는 버스안에서는..

일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느낌이 괴롭지만 꽤나 좋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 심플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누군가와 같은 프로젝트를 가지고 컨펌을 받을때도 내게 부족한 부분과 놓치고 게을리 생각한 부분들이 보여서 기분이 좋다. 고치고 앞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반증이기에. 이 일이 내게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일한 오늘. 뭐든 쉽게 질리며 오래가지못하는 나는, 매번 새롭게 뛰어들어야하고 넘어가야하는 산 너머 새로운 산인 이 일이 꽤 잘 맞는다는 생각이 오늘 처음 들었다. 그러니 욕심부리지말고 일이 주는 잡다한 상념들은 적당히 나 편한대로 합리화하며 본질과 업에 집중하기. 라고 다짐했다. (다짐했으면 기록해야하니까 쓴다.)지금 내가하는 일이 만일 한권의 책이라면 이제까지는 이 책을 겉에서만 만지고 보며 열어..

슬퍼만하기엔 매일이 너무 짧고 바쁘다. 나를 슬프게하고 허무하게하며 포기하게하는 것들과 순간들은 너무 많지만 그것들 하나하나에 정의내리며 곰씹기에 쫓아오는 시간과 멀어져가는 매일이 아쉽다. 예전이라면 내마음이 잠잠해질때까지 반복하며 되뇌였겠지. 그러나 이제는 나에게 실제로 다가오는 것들을 행하는 것만이 가장 빠르게 잠잠해지는 길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나는 누군가에게 얼마나 무수한 오해를 안겨주는지 고민하게 되는 요즘이지만 그렇다고해도 이미 오해완료(?)인 것의 시초를 찾아 풀어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내가 오해하게 만들었어 -> 오케이. 오해해 -> 근데 이런부분에서 오해했겠다 -> 그렇다면 그건 나의 실수이며 보완해가야하는 부분이다 -> 오케이 그럼 다음에 안그러면돼. / 결론 : 지금 실수해..

다들 헛헛할때 무엇을 하시나요. (갑자기?)저는 기록을 합니다. (사실 그냥 생각 내뱉기)고로 수정없이 써내려갈 지난 2024년 갈결일기시작합니다. 점심산책때 갔던 인왕산 가을 픙경. 코쓱모쓱 좋아하셨던 아버지를 기억하시는 신짱의 뒷모습을 찍어드렸었지..이젠 곧 휴직하신다..어떡하냐..후. 어떻게든 되겠지 그대가 지혜롭고 성실하고 예절바르고 현명한 동반자를 만났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리니 기쁜 마음으로 그와 함께 가라. 그러나 그와 같은 동반자를 만나지못했다면 마치 왕이 정복했던 나라를 버리고 가듯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순진무구하며 자유롭고 부서지지 않는 ‘홀로.’고독과 고립을 구분할 줄 아는 홀로서기의 삶을 죽을때까지 살아가고싶다. 차마 그렇지못한다해도 계속해서 그러고자 노력하면서. 무소의 뿔처..

지나간 2024년 여름 압축ver. 압축버전이므로 모든 글은 한줄을 넘어가지않겠다.그럼 시작. 레츠기릿. 정말 역대급 피곤함과 체력저하가 있던 여름+가을. 결국 보약여름쯤까지만해도 한달한달 세어보던 2024. *여름 어느날 미팅 간 업체 대표님이 너무나 기억에 남으므로 한줄논외)정말 더웠던 한여름에 본사 1층 핸드드립 커피가 최고 맛있다고 식지않게 막 (진짜뜨거운) 준비해서 가져다주시던 마음과 현장작업복 입고 헐레벌떡 소탈하게 들어오셔서 본인은 내향형(I)이라 말을 잘 못한다고 하셨는데 세상 말 잘하심..!ㅋㅋㅋ미팅 내내 작은 역할의 내 말에도 한없이 귀기울여주시고 눈마주치시며 경청&대화를 하시던 모습. 말미에는 서울에 요새 큰 사고가 많던데 항상 신호등 양옆으로 잘 살피고 횡단보도 건너라고 하시는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