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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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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31378.html
[노정혜 칼럼] 젊게 늙어가는 시대를 위한 준비
노정혜 | 서울대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정년퇴직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은 여유와 자유이다. 30여년간 시간에 쫓기며 일과 삶의 균형을 잡으려 애쓰다가 어느 틈에 직장을 벗어나니, 자유로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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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409092027005
[기자칼럼]어른의 역할은 죽는 것이다
“인류 모두에게 300년의 생명을 주소서!” 카렐 차페크의 희곡 <마크로풀로스 사건>에서는 불로불사의 약을 두고 논의가 벌어진다. 법무사 비테크는 먹으면 영원히 살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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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출근하다가 문득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너무) 오래 살고자하는건 인간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다 욕심때문이고 여기서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비롯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글펐다. 서글픈 중에 찾아보다가 만난 읽어봄직한 기사 두개. 전보다 긴 수명이 당연해진다면 그 또한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할 것인지 생각하게만들었다.
나도 물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곁에 오래도록 존재하길 가끔 바라지만..(그 반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그러나 또 그 끝에가서야 잘 보내고, 잘 떠나오는 것도 어떤 사랑의 완성이라는 생각이 들기때문에. 몇년 전, 외할머니를 떠나보내고나서 그 후 시간이 꽤 흐른 뒤에 들었던 생각인데 우리엄마는 정말 할머니를 잘 떠나보낸것만 같아서.
결국 끝이 있어야 뭐든지 완전한 결말이 되듯이 우리가 사는 생의 과정도 죽음으로 완전히 마무리지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00세시대가 현재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간다면 내가 아무리 부정한다해도 그 또한 받아들여야겠지. 건강하고 교양있게 스스로 잘 늙어갈 수 있도록.
고로..모로가도 건강이라는 결론. ㅠ
요새 죽음에 대한 생각이 예전과는 조금 달라져서 자꾸만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고 생각하게된다. 대전제가 전과는 바뀌었기때문이다.
죽는 날 내 죽음앞에 나는 과연 당당할 수 있을까? 그 죽음을 미련없이 감사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지나온 내 생에대해 종종 부끄러웠지만 결코 수치스럽진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 바라는게 너무 많아 죽도밥도 안될지도. 다가온(올) 일들이나 잘하자.
따라서 오늘할일 : 용가족&국중가기
레츠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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