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한삶

영화 벌새 _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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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벌새 _

소고기카레. 2019. 9. 8. 21:42

 

은희에겐 영지같은 어른이,

영지에겐 은희같은 아이가.

 

 

'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

어느날 알 것 같다가도 정말 모르겠어

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 기쁜 일들이 함께 한다는 것.

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나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

세상은 참

신기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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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좋은 영화가 진짜많다.

그 중에 한국영화도 틈틈히 있어서 참 좋다.

벌새는 한번 더 곰씹으면서 볼 영화이지만,

 

보면서 눈물이 가득 고였지만 절대 떨어지진않았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곰씹다가

도르륵 흘릴뻔 함 .

 

보면서 가장 크게 든 생각은

내 삶도 언젠간 빛날까. 

 

아마 영화를 본 대다수의 관객들이 이 의문을 가졌을거라 생각했다.

 

김새벽 배우의 목소리와 톤이

대사를 10배는 살린다고 생각했다. 

정말 좋은 영화..

 

작은 이야기로 넓은 세계를 보게하는 

진짜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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