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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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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두가 잠든 시간에 구운 귤을 손에 쥐고 있는 지금.
4. 가끔은 입안에 또는 마음속에 멤돌기만 하는 말이 많아서 답답하기도 한데
그렇게 멤도는 것만 봤을때는 아직 쓸때가 아니던지, 말할때가 아니던지. 둘 중 하난가보다
하고 넘어간다.
6. 곧 죽어도 바뀌지않는 내모습들은 인정하고 내가 가꿔가고 싶어하는 나의 부분과 ,
살아갈수록 더 좋아질 것 같은 또 다른 부분을
인정하고 발전시키며 살아가는 일. 내눈에 예뻐보이는 내 모습만 예뻐해주면 되는거야...
추악하지 않은 모습이 없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제.. 그건 천사제..
7. 기록이 상처를 치유한다. 라는 제목의 책을 사서 아직도 다 읽지 못하고 있는데.
책 제목으로 쓰인 문장만큼은 정말 탄식이 나올 정도로 공감이 들어서.
'책을 만드는 일은 근본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거나 흩어지고 마는 사람들의 소리를 붙잡아 담는 일입니다.'
라는 문장처럼 사라질, 흩어질, 소리와 생각을 남기는 일.
대다수 나를 알아주길 바라면서 그 궤적을 섀기면서 살아가는데 그 중 가장 멋진방법이 기록하는거다. ㅠㅠ 어떤 형식이든, 방법이든,
기록으로서의 자기표현은 아니꼽지도, 비웃고 싶지도 않기 때문이다. 활자를 섀김으로써 남이 보든 보아주지 않든
무언가가 남는다는 게 진짬 왕 멋진거니까. 그래서 내 최종 꿈이 작가인거다 ㅋㅋ.....
8. 한 사람이 가진 슬픔의 무게는 타인이 절대 헤아릴 수 없겠지.
이미 지나간 사람을
탓하고, 바라지 못했던 것들을 타인이 바라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건 안타까운 거니까.
마음 하나 터놓을 마음하나 없었을까. 안타까우면서도 자신의 슬픔은 오로지 자신이 감당하는 거야 한다는게..
가장 친하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속마음을 터놓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안심하며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했을 수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랬으면, 저랬으면 한다고 바뀌지않는다 ㅠ ㅠ 나도 처음에 들었을때 많이 가정했지만. ..
샤이니의 노래를 꽤나 좋아한 사람으로 고인 의 명복을 빈다 .
9. 삶은 살아내는게 아니라 살아지는것. 그렇게 살다가 사라지는 것.
요즘 내가 마음속에 섀기고 다니는 문장이다. 인생 아득해지는 문장.
출처: https://cooomma33.tistory.com/59
------- 제작년 7월에 썼던 짧은 생각들이네
다시 되새기고 싶어져서 끌고와봤다.
- 예전에 썻던 것들을 지금 보니
욕심이 조금 생겼구나 라는 생각과
기록이 상처를 치유한다 라는 문장이 공감이 많이 되어서.
실제로 일기를 쓰고 블로그에 잡다한 생각들을 토해내면서
마음이 한참 널뛰기하던 시절보다 안정되었기 때문이다.
- 올 초부터 시기가 어떻든 월에1번 블로그 일기를 (그래도 내기준..
나름 꾸준히 지키고 있는데
잘 지켜져서 올12월에 돌아본다면 참 좋겠다.
-뭔가 태어낫으면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싶어하는게 인간 본능인가.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 번식인거고..?
제작년의 나와 지금은 또 다르네.
왜 내가 글을 쓰고 싶어하는지
깊이 생각해봐야겠다.
-샤이니의 노래는 아직도 좋아한다.
-버리고 갈것만 남아 홀가분하다라는 어느소설가의 말처럼
내가 쥐고가고싶은게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다.
마음의 한자락이든, 뭐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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