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가을삼청동
- 말보다는 평양냉면
- 호그와트 입학
- 킬빌 덤벼 장면
- 선인장 호텔.
- 태풍링링을뚫고
- 하니님이랑청계천
- 제스프리 인형
- 구리역화장실
- 나경원 하트 황교안
- 요다스베이더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난코끼리가 아니다.
- 10월11월12월
- 키플링릴라고
- 수장이잘가
- 다신오지말고
- 사는 순간
- 진짜오래가는..코로나..
- 류시화 시인
- 속초인어공주
-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 언니멋져
- 오랜만에사부작
- 이런거 쓰면 잡혀가나?
- 낙원의미래
- 잘가모두들
- 김민정 작가
- 월리를 찾아라-전주김종국편
- 20191919잘가~
- Today
- Total
삼삼한삶
2501 본문

Golden years

먹는 날이 늘어가던 1월.
혼자 밥먹는거 좋지

골라놓은 코트 봐주라고하는데 동생 차분하게 일끝나면 볼게. 하는거 ㅠ 완전 나 철부지같아서^^

마음맞는 최애 단 두명의(윤찌 앤 하나)친구들과 만든 단톡방.. 가끔 스쳐가는 아무 사유나 던져두면 같이 또 아무이야기나 하는데 그게 너무 즐겁고 고맙다. 오래오래 볼 수 있기를.

이 세계가 좋아 비의 감정을 배운다.

사실 : 오늘 저녁 메뉴란..?
번외 : 오늘 운동을 갈 것인가..? 가야만 하는가?

열심히 해본 마인드 맵.
네이버 공고 중에 가장 최고의 복지는 뛰어난 팀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하던데 백번 공감한다. 내가 어느 물에서 어느 사람과 놀고 그 사람의 어떤면을 배우고 습득하며 따라하느냐에 따라서 내 향후 최소5년은 결정되는 것 같아. . 아니 어쩌면 그 이상..
고로 배움이 있는 곳으로 가고싶은데 그 곳도 나에게 뽑아먹을게 있을까? 있다면 어떻게 증명하나.. 그거시 문제로다.

회사 밖 구름과 노을이 아리따웠던 어느 해질녘.

참을 수가 없음.(안보냄) 이렇게 대충해서 남의 돈 쉽게 먹을려고하는 사기꾼..보이스피싱..스미싱..다 배로 돌려받을거다 이쉬파새키드라

이었지 아마..하늘을 수놓는 나뭇가지들. 내가 암만 예쁜걸 만든다한들, 어느 누가 만들다한들 자연의 자연스러움 그 누구도 넘보지못하겠지. 라고 생각하면 안도가된다.
어떻게하면 더 오래보고 지켜갈 수 있을까 -> 욕심부리지않으면.

얼마 전 회식할때였나? 팀장님께 전 제가 만든 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미치겠다고 했는데 이거 사실이다. ㅜ 이제 배달은 질릴대로 질려서 치킨 피자 햄버거(?) 아니면 잘. 안먹고(다먹네) 되도록 여유있을때는 해먹으려고 하는데 진짜 너무 맛잇어..집밥 짱. 내 카레 짱.


먹는 스페샬음료. 혈당 스파이크 치솟는 느낌나고나면 급 졸리고 집중안되고 산만해짐.

외 여러가지 요리 그렸던..손목 뭉개졌던 1월..

회사 앞 경희궁 혼산책 못놓친다. 무의미하게 떠들시간에 그냥 혼자 걷는다.
요새 회사에서 종종 하는 남의 욕이 전보다 더 재미가 없다. 왤까 ? 할만큼 오질나게 많이 했고.. 욕하다보면 결국 어떤 내 모습이 비춰보이기때문이겠지. 그렇게보다보면 누군가들 욕할것도, 아쉬워할 것도 딱히없다. 그 이야기 안에서 타자가 아닌 자아가 보인다면 말이다 ..
물론 그렇지않은 훌륭한 사람들도 많겠지.

1월.

오케스트라 공연.
피아노가 세상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줄 알았는데 바이올린도 그 못지않더라는.

않았던 곳.

바라는 사랑을 알 수 있었던 일.
귀한 경험이겠지. ‘연애’가 아니라 사랑이 뭔지 알려줘서 내내 고마웠다고. 너를 보며 어느 시절에 홀로 울던 내가, 또 어느 시절엔 홀로 허무하던 우리가, 근데 결국엔 웃고야말던 순간들이 무의식 중에 종종 겹쳐보였는데. . 그래서 지켜주고 채워주고싶었다.
모쪼록 잘 지내면 좋겠다. 나를 떠나가거나 지나친 이들 모두.


손도 예쁜 옞이~ 한두달에 한번만나서 사는 얘기 떠드는 이 만남 갈수록 좋고 편하고 귀하다~ 욕심부리지않고 오래볼 수 있길.


제작년 연말 쯔음에 2025년 5월 쯤이면 나 지금과는 달라지지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과 희망에 해놨던 표시. 이후 신기하게 조금은 달라졌다. 특히 일을 대하고 마치는 태도에 있어서말이다.
일은 이제 흉내정도 겨우내는 수준이지만.. 주저하더라도 포기않고 끝까지하는게 진짜 재능임을 믿고, 죽지않고 살아남는게 진짜 삶임을 되섀기며 살아나가봐야지.
3년전 그냥 살던 나는 이제 없다..5-6년전 거의 매일 죽음을 그리던 나도 없다. 이제 난 그냥 내가 바라고 그리는대로 살아나아갈것이다. 이왕 산다면 말이다.
그게 돌고돌아 내가 정한 길이다~

아름다운 풍경은 또다시 나타나니까.. ⭐️(살다보면)

포에버.

깨우침은 눈물나 ㅠ 모자란 내 면면을 직면하기에 너무 사무치지만 직면하지않으면 앞으로는 없기에.


한동안의 환기였던 오디와의 게임.

약 이만리..?
타자와 함께하는 사랑. 그 사랑의 과정으로 완성되는 어떤 자아… 사랑뿐인 친절과 선함만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이땅 참 평화롭겠지.

를 기다렸던 25년의 겨울들.

엄마 자꾸 작아지거나 사라지지마시오 ~



어느날의 대천 ㄱㄱ조개줍기~
여름에 또 해무질? 하러가야지.

바라보며, 혼자 물따라 걸으며 이 풍경과 아늑함이 내가 그리는 죽음? 내가만날 사후에 대한 모습이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런 망망대해와 푸르름. 고요. 빛을 가지려면 역시 지금 이 생에 차선을 다하자 생각했다. 죽은 뒤에 날 기억할 누군가들에게 부끄럽지않도록~ 떠나간 내 자신에게 수치스럽지않도록
-
이제 4월인데 올리는 1월기
그래도 기록해간다는것에 의미가있는것 아니겠냐고 생각한다!!
안녕~
얼른 또 보자.